대손충당금 Roll Rate

2025년 대손충당금 Roll Rate 분석 7가지 4단계 가이드 – “1% 일률 적용은 끝났다”

출처 및 보도자료 링크

국세법령정보센터 > 행정규칙 > 우정사업본부예규 > 대손충당금 설정지침 제3조(대손충당금 설정방법)

한국은행 > 조사연구자료 > 경제용어해설(대손충당금)

경향신문 >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쉽게 알기

 

1. Roll Rate 방식 대손충당금 산정의 중요성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대손충당금의 정확한 산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2018년 K-IFRS 제1109호 도입으로 기존 발생손실모형에서 기대손실모형으로 전환되면서, Roll Rate 분석을 통한 대손충당금 산정이 필수적인 실무 과정이 되었습니다.

Roll Rate란 특정 연체 단계에서 다음 연체 단계로 이동하는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로, 과거 연체 패턴을 분석하여 미래 손실을 예측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2025년 대손충당금 산정 기준 변화

구분 발생손실모형 (2018년 이전) 기대손실모형 (2018년 이후)
적용 시점 실제 손상징후 발생 시 미래 손실 예상 시점
산정 기준 객관적 증거 기반 과거 경험 + 미래 예측
주요 방법 일괄적 1% 적용 Roll Rate 분석 적용
결론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매출채권 중 만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만기 미도래(current aging) 구간의 채권에 대해서도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야 합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도출하기 위하여 우리는 전이율표에서 구한 전이율(과거 대손경험율)을 곱하여 대손충당금을 설정해야 합니다. 

2. Roll Rate 분석의 핵심 개념과 구조

전이율(Roll Rate) 정의와 계산법

전이율은 정상채권이 점진적으로 악성채권으로 변화하는 확률을 의미합니다. 즉, Roll Raten개월 연체 잔액이 다음 연체 단계로 넘어갈 확률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정상→1개월 연체 비율이 20%라면, 정상채권 100억 중 20억이 다음 분기에 연체로 이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전이율 기본 계산 공식

전이율 구간 계산 공식 의미
정상→1개월 연체 1개월 연체금액 ÷ 전기 정상채권 × 100 정상에서 연체로 전환율
1개월→3개월 연체 3개월 연체금액 ÷ 전기 1개월 연체 × 100 단기연체에서 중기연체 전환율
3개월→6개월 연체 6개월 연체금액 ÷ 전기 3개월 연체 × 100 중기연체에서 장기연체 전환율
12개월 이상 100% 대손 처리 회수불능으로 간주
채권연령표-대손율 산출 예시
채권연령표-대손율 산출 예시

3. Roll Rate 분석 및 대손충당금 적용 실무 프로세스

목적
매출채권이 아직 1년 미만 연체 상태라도 향후 12 개월 내 1년 초과 연체로 전이될 확률을 미리 반영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기 위함(KIFRS 9 §5.5).

1단계: 채권연령표(Aging Table) 작성

최소 3년간의 분기별 채권연령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초 자료를 구축합니다. 각 분기별로 정상채권부터 12개월 이상 연체채권까지 세분화하여 정리합니다. 3년을 사용하는 이유는 한국은 상법상 상사채권 소멸시효가 3년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별로 자체 정책을 보다 더 엄격하게 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즉, 기간 단축은 가능).

[예시] 채권연령표

분기 Within Due 1 ~ 3 Month 4 ~ 6 Month 7 ~ 9 Month 10 ~ 12 Month Over 1 Year
2022 1Q 350 50 20 10 5 3
2022 2Q 330 60 25 12 6 4
2022 3Q 310 55 30 13 7 5
2022 4Q 300 65 28 15 6 4
2023 1Q 320 70 27 14 8 4
2023 2Q 340 60 26 12 6 5
2023 3Q 335 55 29 11 7 6
2023 4Q 310 75 31 13 8 7
2024 1Q 290 80 35 15 9 8
2024 2Q 280 78 33 14 10 7
2024 3Q 270 70 32 16 9 8
2024 4Q 260 68 30 17 11 9

 

2단계: 구간별 전이율 계산

전이율표 계산 방법
전이율표 계산 방법

[예시] 전이율표

분기 Within Due → 1 ~ 3 M 1 ~ 3 M → 4 ~ 6 M 4 ~ 6 M → 7 ~ 9 M 7 ~ 9 M → 10 ~ 12 M 10 ~ 12 M → Over 1 Y
2022 2Q 17.14% 50.00% 60.00% 60.00% 80.00%
2022 3Q 16.67% 50.00% 52.00% 58.33% 83.33%
2022 4Q 20.97% 50.91% 50.00% 46.15% 57.14%
2023 1Q 23.33% 41.54% 50.00% 53.33% 66.67%
2023 2Q 18.75% 37.14% 44.44% 42.86% 62.50%
2023 3Q 16.18% 48.33% 42.31% 58.33% 100.00%
2023 4Q 22.39% 56.36% 44.83% 72.73% 100.00%
2024 1Q 25.81% 46.67% 48.39% 69.23% 100.00%
2024 2Q 26.90% 41.25% 40.00% 66.67% 77.78%
2024 3Q 25.00% 41.03% 48.48% 64.29% 80.00%
2024 4Q 25.19% 42.86% 53.13% 68.75% 100.00%
평균 21.66% 46.01% 48.51% 60.06% 82.49%

3단계: 구간별 기대손실율(ECL rate) 도출

분기별 기대손실율표

[예시] 기대손실율표

분기 Within Due 1 ~ 3 M 4 ~ 6 M 7 ~ 9 M 10 ~ 12 M Over 1 Y
2022 2Q 2.47% 14.40% 28.80% 48.00% 80.00% 100.00%
2022 3Q 2.11% 12.64% 25.28% 48.61% 83.33% 100.00%
2022 4Q 1.41% 6.71% 13.19% 26.37% 57.14% 100.00%
2023 1Q 1.72% 7.38% 17.78% 35.56% 66.67% 100.00%
2023 2Q 0.83% 4.42% 11.90% 26.79% 62.50% 100.00%
2023 3Q 1.93% 11.93% 24.68% 58.33% 100.00% 100.00%
2023 4Q 4.11% 18.38% 32.60% 72.73% 100.00% 100.00%
2024 1Q 4.03% 15.63% 33.50% 69.23% 100.00% 100.00%
2024 2Q 2.30% 8.56% 20.74% 51.85% 77.78% 100.00%
2024 3Q 2.56% 10.23% 24.94% 51.43% 80.00% 100.00%
2024 4Q 3.94% 15.65% 36.52% 68.75% 100.00% 100.00%
평균 2.49% 11.45% 24.54% 50.70% 82.49% 100.00%

4단계: 기말 현재 구간별 Aging 금액(채권잔액)에 구간별 설정율을 곱하여 대손충당금 도출

구간 기말 잔액 기대손실율(ECL Rate)
(평균치 or 최신치)
예상 손실(대손충당금)
Within Due 60 3.94 % 2.36
1 ~ 3 Month 50 15.65 % 7.83
4 ~ 6 Month 0 36.52 % 0.00
7 ~ 9 Month 2 68.75 % 1.38
10 ~ 12 Month 0 100.00 % 0.00
Over 1 Year 0 100.00 % 0.00
합계 11.56

4. K-IFRS 대손충당금 관련 기준

[KIFRS 1109 금융상품 기준서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 방식 이해]
KIFRS에서 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는 절차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1. 채권을 비슷한 위험을 가진 집단으로 분류(신용위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모두 동일한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개별적 검토 : Aging에 따른 충당금 설정율을 적용하기 전에 각 개별채권 중 대손사건 또는 징후(부도, 사망 등)가 보이는 채권이 있는 지 먼저 파악하여 충당금 설정.

3. 집합적 검토 : 채권 aging 구간별로 대손충당금 설정율(과거 대손경험율)을 적용하여 대손충당금 계산.

5. 실무 적용 시 주의사항과 개선 방안

전이율 왜곡 요인 제거

Roll Rate 분석 시 특정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왜곡을 제거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금융위기 등 외부 충격 시기의 데이터는 별도 가중치를 적용하거나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업종별·지역별 세분화 분석

분석 기준 권장 사항 적용 효과
업종별 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구분 업종 특성 반영한 정확도 향상
지역별 수도권/지방 구분 지역 경제여건 차이 반영
대출규모별 소액/중액/고액 구분 규모별 회수패턴 차별화

6. 금융기관별 Roll Rate 활용 전략

은행권 적용 사례

시중은행의 경우 PD(부도확률) × LGD(부도시손실률) × EAD(부도시익스포저) 모형과 Roll Rate를 결합하여 보다 정교한 신용리스크 측정이 가능합니다.

카드사·캐피탈사 적용 방안

소액 다수 거래 특성상 월별 Roll Rate 모니터링을 통해 연체율 변화를 조기 감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합니다.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산정 절차 다운로드

 

7. 2025년 Roll Rate 분석 고도화 방향

규제 대응 전략

금융감독원이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와 함께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함에 따라, Roll Rate 기반의 과학적 충당금 산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Roll Rate 분석의 핵심 성공 요인

Roll Rate 방식 대손충당금 산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과거 데이터 축적, 정기적인 모델 검증, 외부 환경 변화 반영이라는 3대 요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2025년 들어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1% 일률 적용보다는 Roll Rate 분석을 통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관리가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